[DSTV칼럼] 푸른 잔디 위에서 되찾는 첫사랑
김의선 목사 기자
작성일 2026-09-10 07:10
본문
매주 강단 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성도들의 삶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는 목회자들의 어깨는 늘 무겁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하고, 모든 이에게 온유하며,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내기 어려운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런 그들이 목회복 대신 축구 유니폼을 입고 푸른 잔디 위를 달리는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 한편이 따뜻해져 옵니다.
전국 목회자 축구대회 소식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이 시대 목회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그것은 바로 ‘쉼’과 ‘우정’입니다. 승패를 떠나 함께 땀 흘리고, 서로의 서툰 몸짓에 웃음을 터뜨리며, 경기 후에는 스스럼없이 어깨를 두드려주는 시간. 그 속에서 목회자들은 잠시 ‘목사’라는 직분의 무게를 내려놓고,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요 친구인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20세기의 위대한 기독교 변증가 C.S. 루이스는 그의 저서 『네 가지 사랑』에서 우정의 사랑(Philia)에 대해 아름답게 묘사했습니다. 그는 우정이란 두 사람 이상이 어떤 공통의 관심사나 진리를 함께 발견했을 때 “뭐라고! 자네도 그랬나?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라는 외침과 함께 태어난다고 말했습니다. 아마 그라운드를 누비는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순간들이 있었을 겁니다. ‘사역이 참 힘들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있지 않습니까?’와 같은 무언의 고백들이 오갔을 것입니다. 이러한 동료애는 고독한 목회의 길을 걸어갈 큰 힘이 되어줍니다.
최첨단 로봇이 인간의 기록을 경신하는 시대입니다. 로봇은 우사인 볼트보다 빨리 달릴 수는 있지만, 결코 동료와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거나 패배의 아픔을 위로하는 법을 배울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모습은 이처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지는 관계적 존재입니다.
혹시 지금 너무 지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으신가요? 주님께서는 그런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이십니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23:2-3). 목회자 축구대회의 푸른 잔디가 바로 주님이 예비하신 ‘푸른 풀밭’이요, ‘쉴 만한 물 가’였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성도님들도 각자의 삶 속에서 영혼을 소생시키는 푸른 풀밭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주시는 참된 안식과 기쁨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전국 목회자 축구대회 소식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이 시대 목회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그것은 바로 ‘쉼’과 ‘우정’입니다. 승패를 떠나 함께 땀 흘리고, 서로의 서툰 몸짓에 웃음을 터뜨리며, 경기 후에는 스스럼없이 어깨를 두드려주는 시간. 그 속에서 목회자들은 잠시 ‘목사’라는 직분의 무게를 내려놓고,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요 친구인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20세기의 위대한 기독교 변증가 C.S. 루이스는 그의 저서 『네 가지 사랑』에서 우정의 사랑(Philia)에 대해 아름답게 묘사했습니다. 그는 우정이란 두 사람 이상이 어떤 공통의 관심사나 진리를 함께 발견했을 때 “뭐라고! 자네도 그랬나?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라는 외침과 함께 태어난다고 말했습니다. 아마 그라운드를 누비는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순간들이 있었을 겁니다. ‘사역이 참 힘들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있지 않습니까?’와 같은 무언의 고백들이 오갔을 것입니다. 이러한 동료애는 고독한 목회의 길을 걸어갈 큰 힘이 되어줍니다.
최첨단 로봇이 인간의 기록을 경신하는 시대입니다. 로봇은 우사인 볼트보다 빨리 달릴 수는 있지만, 결코 동료와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거나 패배의 아픔을 위로하는 법을 배울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모습은 이처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지는 관계적 존재입니다.
혹시 지금 너무 지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으신가요? 주님께서는 그런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이십니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23:2-3). 목회자 축구대회의 푸른 잔디가 바로 주님이 예비하신 ‘푸른 풀밭’이요, ‘쉴 만한 물 가’였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성도님들도 각자의 삶 속에서 영혼을 소생시키는 푸른 풀밭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주시는 참된 안식과 기쁨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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