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아더, '양심실종' 출간… 현대 교회 '회개' 개념 변질 비판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9-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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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복음주의 설교가이자 목회자인 존 맥아더(John MacArthur) 목사의 저서 '[eBook] 양심실종 - 존 맥아더 영적분별 시리즈 05'가 지난 7월 10일 전자책으로 출간되었다. 송용자 씨가 번역했으며, 출판사는 알앤알북스다. 이 책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회개'의 본질을 망각하고 죄를 심리학적 개념으로 왜곡하는 현상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성경적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존 맥아더 목사는 캘리포니아의 선밸리에서 비치 록 교회(Grace Community Church)를 담임하며 수십 년간 성경 중심의 설교와 저술 활동을 이어왔다. 그의 신학은 철저한 개혁주의 노선에 기반하며, 성경의 권위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인간의 죄성과 구원의 은혜를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간된 '양심실종'은 그의 '영적 분별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책으로, 현대 교회가 직면한 영적 타락과 신앙의 본질 왜곡에 대한 깊은 우려를 담고 있다.
맥아더 목사는 이 책에서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회개' 대신 피상적인 '사과'에 머무르고 있다고 진단한다. 죄를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의 반역이 아닌, 단순한 실수나 환경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만연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죄의 심각성을 희석시키고, 결과적으로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회복시키지 못하게 만든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책은 '회개'의 성경적 의미를 재조명하며, 죄에 대한 통회와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전적인 결단을 촉구한다. 또한, 양심이 마비된 시대에 성경적 진리를 분별하고 올바른 신앙의 길을 걸어가기 위한 영적 통찰력을 제공한다. 정통 신학계 관계자들은 이 책이 죄의 본질을 흐리고 회개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현대 신학의 흐름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맥아더 목사의 이번 저서는 한국 교회가 직면한 영적 침체와 신앙의 본질 회복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고, 그리고 성경적 회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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