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환 목사, '복음에 견고한 그리스도인' 출간… 공동체 회복 위한 복음적 양육 제시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9-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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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북스에서 출간된 강성환 목사의 저서 '복음에 견고한 그리스도인'은 현대 교회가 직면한 복음의 본질적 의미 퇴색과 그로 인한 공동체적 문제들을 진단하고,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여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복음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사도 바울이 로마서 1장 16절에서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정의한 복음의 능력이 오늘날 교회 안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복음 중심의 설교와 활동보다는 복음과 무관한 종교적 행위들이 교회를 채우면서, 결국 복음과 상관없는 '종교인'들을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종교인들은 자기 확신과 경험에 기반한 완고함으로 교회 공동체를 병들게 한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저자인 강성환 목사는 오랜 기간 교회 현장에서 사역하며 복음의 능력이 실제 삶과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거듭해왔다. 성경이 말하는 건강한 교회, 복음적인 교회, 초대교회의 모습이 현대 사회에서도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을 붙들고 씨름하던 중, 유학 생활을 통해 교회의 본질에 대한 해답을 조금씩 찾아나갔다고 밝힌다. 이후 개척한 교회에서 10년간 복음을 붙들고 성도들을 하나님의 능력에 동참하는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기 위해 노력한 열매가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복음에 견고한 그리스도인'은 총 8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직 유일한 복음', '복음의 두 기둥을 의지하라', '복음으로 세 가지 적을 이기라', '날마다 겸손을 세우라', '일생 겸손을 훈련하라', '성경이 말하는 남성과 여성의 삶', '공동체 안에서 성장하는 삶',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는 삶' 등의 주제를 다룬다. 각 과는 아이스 브레이킹 질문, 성경적 관점에서 주제를 해석하는 나눔, 삶의 적용을 돕는 질문, 그리고 기도와 자기 점검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다.
책은 복음에 대한 설명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를 삶 속에서 재해석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강조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가르침이 개인의 삶에 내면화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비로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며, 이것이 곧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자 이유라고 역설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소그룹 안에서 서로를 살피고 복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눔으로써, 복음을 통한 하나님의 능력을 온전히 경험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이 복음의 본질을 되새기고 삶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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