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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읽기, '의무' 넘어 '기쁨'으로… 제임스 코클리, 새 시각 제시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8-07 09:00

본문

도서 표지

그리스도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성경이 어느새 의무적인 일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성경학자 제임스 F. 코클리(James F. Coakley)는 그의 저서 『달고 오묘한 성경 읽기』(생명의말씀사, 2023년 10월 10일 출간)를 통해 성경 읽기의 본질적인 기쁨을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

코클리 박사는 20여 년간 성경학자로 헌신하며 신학 교육 현장과 목회 사역 속에서 성경을 규칙적으로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해야 할 일을 해치우듯 수동적으로 읽었던 자신의 경험을 고백한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그리스도인이 성경 읽기에서 감동을 잃고 판에 박힌 일상으로 여기는 현실을 진단하며, 성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읽도록 돕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달고 오묘한 성경 읽기』는 성경을 단순히 텍스트로만 접근하는 것을 넘어,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뜻을 깨닫는 영적인 여정으로 안내한다. 코클리 박사는 성경을 깊이 있고 풍성하게 읽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과 함께, 성경이 가진 본질적인 매력과 신비로움을 탐구한다. 이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하고, 신앙의 여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지침을 제공한다.

교계 관계자들은 코클리 박사의 저서가 성경 읽기에 대한 기존의 피상적인 접근 방식을 넘어, 성경 본문과의 진정한 만남을 통해 신앙의 깊이를 더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성경을 '읽어야 하는 책'에서 '읽고 싶은 책'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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