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아더, '에베소서' 주석 출간… 목회적 통찰과 학문적 깊이 균형 잡아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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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성경 연구와 목회 현장에서의 경험을 집대성한 존 맥아더 목사의 '맥아더 신약 주석 에베소서'가 아바서원을 통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보수적인 성경관을 견지하는 학자이자 목회자인 존 맥아더의 신학적 깊이와 목회적 통찰이 균형 있게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존 맥아더 목사는 한국 교회에서도 잘 알려진 저자로, 그의 저작들은 꾸준히 국내에 소개되어 왔다. 특히 아바서원은 맥아더 목사의 책들을 지속적으로 번역 출간하며 그의 신학 사상을 국내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에베소서' 주석은 2019년 출간된 '맥아더 성경 주석'과 신약 주석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야고보서'에 이은 세 번째 결과물이다.
이 책은 43년간의 목회 사역을 통해 축적된 성경 연구와 해석의 결실을 담고 있다. 저자는 에베소서의 핵심 내용을 목회자의 관점에서 집요하게 파고들며, 오랜 목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깊이 있는 적용점들을 제시한다. 이는 단순히 학문적인 분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설교 현장과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목회적 해석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맥아더 목사는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한다'는 주해의 기본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에베소서 본문과 유사하거나 동일한 의미를 지닌 다른 성경 구절들을 비교 분석한다. 예를 들어, 에베소서 5장 8절의 '어둠'에 대한 주해에서는 문법적 분석과 함께 영적 어둠이 지닌 네 가지 의미(사탄의 일, 사탄의 영역, 하나님의 형벌, 영원한 어둠)를 명확하게 설명하며 설교자들이 혼란 없이 본문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맥아더 목사의 주석은 과도한 비평적 접근으로 인해 학문적 깊이는 있으나 목회적 적용점을 찾기 어려운 기존 주석들과 차별화된다. 지나치게 학문적이거나 피상적인 해석에 머물지 않고, 성경 지식과 목회적 통찰의 적절한 균형을 이룬다는 점에서 설교자와 깊이 있는 성경 연구를 원하는 성도들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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