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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아더, '에베소서' 주석 출간… 목회적 통찰과 깊이 있는 주해의 균형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6-24 09:00

본문

도서 표지

기다려왔던 존 맥아더 목사의 '에베소서' 주석이 아바서원을 통해 출간되었다. 이 책은 43년간의 목회 사역과 성경 연구의 결실을 담아낸 역작으로, 보수적인 성경관을 견지하는 학자적 목회자의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존 맥아더 목사는 한국 내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저명한 목회자이자 신학자로, 그의 저술들은 성경의 권위를 굳건히 세우고 정통 신학의 가치를 전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맥아더 신약 주석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에베소서'는 저자가 매일 성경을 연구하고 설교를 준비하는 데 쏟아붓는 헌신적인 노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맥아더 목사는 설교자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성경 주해 능력과 목회적 적용 사이의 균형을 탁월하게 잡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 주석은 학문적 깊이를 추구하면서도 피상적인 해석에 머물지 않고, 성경 본문 자체의 의미를 성경의 다른 구절들과 비교 분석하며 명확하게 제시한다.

예를 들어, 5장 8절의 '어둠'을 주해하면서 문법적 분석과 함께 영적 어둠의 네 가지 의미(사탄의 일, 사탄의 영역, 하나님의 형벌, 영원한 어둠)를 상세히 설명한다. 이러한 방식은 독자들이 성경의 메시지를 오해 없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교자들에게는 혼란 없이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의 주석들이 과도한 비평적 내용으로 독자에게 피로감을 주거나, 학문적 논쟁에 치우쳐 목회적 적용점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에 비해, 맥아더의 '에베소서' 주석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랜 목회 경륜을 통해 체득한 경험과 지혜가 녹아든 이 주석은, 성경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함께 목회적 통찰을 균형 있게 제공함으로써, 목회자뿐만 아니라 에베소서를 깊이 연구하고자 하는 성도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귀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바서원은 앞으로도 존 맥아더 목사의 저작들을 꾸준히 번역 출간하며 한국 교회의 신학적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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