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UN 연설서 테러 지원국 비난에 반박하며 '피해자' 주장 > 국제 > 한국교회공보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국제

HOME  >  사회일반  >  국제

이란 대통령, UN 연설서 테러 지원국 비난에 반박하며 '피해자' 주장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4 07:01

본문

보도사진
마수드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 대통령의 이란을 '세계 1위 테러 지원국'으로 지칭한 발언에 대해 반박하며 이란이 테러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페제슈키안 대통령은 연설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우리를 그렇게 묘사한다"고 반박하며,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작전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어린이들의 사진과 그들의 무덤 사진을 보여주며 "그들은 무고했으며, 아무런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페제슈키안 대통령은 "우리는 테러의 피해자였다"고 선언하며, 지난 200년간 이란은 다른 국가나 영토를 공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 불안정의 근원이라는 비난을 일축하며 "우리는 무릎 꿇지 않았고, 머리를 숙이지도 않았다. 우리는 대응했지만 민간인 거주 지역을 공격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페제슈키안 대통령의 주장은 역사적, 성경적 맥락을 간과한 단편적인 시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국가 안보를 위한 정당방위의 개념을 왜곡하고, 테러 행위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모호하게 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특정 국가를 테러 지원국으로 규정하는 국제 사회의 판단은 복잡한 지정학적 상황과 테러 단체 지원 증거에 기반한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기사 공유하기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