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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 현상, 기후 변화 적응 능력 시험대 오르다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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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 현상이 강화되면서 이미 더워진 지구 환경 속에서 가뭄, 홍수, 작물 손실의 위험이 세계 주요 식량 생산 지역에 걸쳐 높아지고 있다고 유엔 전문가들이 밝혔다. 하지만 많은 재난과 달리 엘니뇨는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수개월은 각국이 다음 수확과 식량 안보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더욱 예측 불가능한 기후에 대비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유엔 전문가들은 엘니뇨 현상이 강화되는 가운데, 세계가 기후 변화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고 진단했다. 특히 세계의 주요 식량 생산 지역에서 가뭄, 홍수, 작물 손실의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엘니뇨는 다른 자연재해와 달리 사전에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각국 정부는 다가올 수개월 동안 다음번 수확을 보호하고 식량 안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욱 예측 불가능해질 기후 변화에 대비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한편, 제81차 유엔 총회 일반토의가 시작된 화요일, 뉴욕 유엔 본부에는 쌀쌀하고 비 오는 아침 날씨가 이어졌다. 이러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국 정상들은 총회장과 양자 회담장 등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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