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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UN 총회서 '외교'를 통한 국제 현안 해결 강조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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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제81차 유엔 총회 일반토의 개회 연설에서 "유엔이 80년 역사상 가장 중대한 시기 중 하나에 직면해 있다"며, 유엔이 다시금 "평화의 성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룰라 대통령은 다자주의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공격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하며, 효과적인 외교만이 집단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보리의 교착 상태, 거부권 행사,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해 유엔의 신뢰성이 약화되었다고 지적하며, "우리 모두는 안보리의 무력 행사에 인질로 잡혀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1946년 첫 총회 회의 이후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행사에 반대해왔다고 덧붙였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해 기록적인 수의 무력 분쟁이 발생했음을 상기시키며, 외교적 해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의 발언은 국제 관계의 복잡성과 각국의 안보 이익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이상론적인 접근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국가 안보를 위한 불가피한 군사적 대응의 필요성을 간과하고, 모든 갈등을 외교만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현실성이 부족하며, 때로는 악의 세력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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