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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온라인 혐오 발언 확산에 대한 공동 대응 촉구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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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혐오 발언을 근절하기 위한 정부, 기술 기업, 시민 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혐오 발언의 독성 메시지가 빠르게 퍼져나가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종교 간 및 문화 간 대화 증진을 위한 글로벌 콘퍼런스 개막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최악의 경우 혐오 발언은 폭력을 선동하고, 분쟁을 야기하며, 집단 학살, 반인도적 범죄, 전쟁 범죄, 민족 정화 등 잔학 범죄를 저지르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과거에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이 계속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경고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 헌장의 내용을 인용하며 "모든 인류는 서로 평화롭게, 선한 이웃으로서 관용을 실천하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이 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혐오 발언은 항상 이 비전에 반하여 작용해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혐오 발언의 정의와 그 확산에 대한 책임 소재를 규정하는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또한, 특정 종교나 문화에 대한 비판이 혐오 발언으로 간주될 경우, 건전한 비판과 토론의 장이 닫힐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혐오 발언의 확산을 막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성경적 진리를 왜곡하거나 세속적 가치관을 강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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