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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폭력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교육 현장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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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의 새 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폭력으로 점철된 현실 속에서도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희망을 찾고 있다고 전해졌다. 유니세프 아이티 대표인 기탄잘리 나라얀은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한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한 아이는 "선생님, 무장 단체들을 멈춰주세요. 갱단이 우리에게 하는 일을 멈춰주세요"라고 답하며 아이티 아동들이 처한 현실을 대변했다. 아이티에서는 폭력 사태가 학교를 중단시키고 가정을 파괴했으며, 등교하는 것 자체가 용기가 필요한 일이 되었다. 전 세계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가운데, 아이티의 새 학년은 불안, 난민, 그리고 고난의 그림자 아래 다시 펼쳐졌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위해 갱단 통제 구역을 건너야 하며, 총격전과 강제 징집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갱단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티에서 학교는 아이들이 배우고, 친구들과 재회하며,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으로 남아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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