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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주민 송금액 10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국제기구 보고서 발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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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의 가족들에게 송금된 금액이 약 7,286억 달러에 달했다고 유엔 농업개발기금(IFAD)의 새 보고서가 밝혔다. 이는 10년 전 기록된 금액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주민들이 고국으로 보낸 송금액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94% 증가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이주민 수 증가율인 28%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러한 격차는 단순히 더 많은 사람이 이주했기 때문이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평균적으로 더 많은 금액을 고국으로 보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약 2억 2천만 명의 이주민과 디아스포라가 추정치 11억 명의 친척들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드로 데 바스콘셀로스 IFAD 송금 금융 시설 관리자는 유엔 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이 보고서는 엄청난 규모의 금융 흐름에 관한 것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가족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십억 달러 뒤에는 일반적으로 300~400달러 규모의 송금이 연 9~10회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IFAD는 지난해 총 송금액이 전 세계 공식 개발 원조의 네 배 이상이며, 외국인 직접 투자보다도 많다고 밝혔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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