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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수단 인도적 지원 시스템 붕괴 경고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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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기구들이 수단 내 인도적 지원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 이주 기구(IOM)의 에이미 포페 국장은 월요일,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몇 주 안에 전체 인도적 지원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도움이 필요할 때 수단 국민들에게 등을 돌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수단은 2023년부터 라이벌 군벌 간의 잔혹한 내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약 860만 명이 국내 실향민으로 남아있고 1,950만 명이 식량 불안정에 직면해 있다고 유엔은 전했다.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해상 운송 차질과 가뭄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칼 스카우 부국장은 월요일 수단 방문 후 기자들에게 수단의 위기가 "그것이 받아야 할 관심에 훨씬 못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WFP가 효과적인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역량과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자금 부족으로 인해 제약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우 부국장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서도 "우리의 주된 문제는 자금이다. 자금 부족으로 지원을 축소해야 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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