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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신뢰 회복' 목표로 제81회 회기 개막… '1945년과 다르다' 강조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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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가 81회기 개막을 선언하며 국제 사회의 신뢰 회복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9월 8일(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칼릴루르 라흐만 방글라데시 출신 신임 총회 의장은 전쟁, 인도주의 위기, 기후 변화 심화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국제기구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라흐만 의장은 전임 의장인 안날레나 베어보크로부터 상징적인 아이슬란드산 나무 망치를 건네받은 후, 올해의 핵심 주제로 '신뢰 회복, 변화 관리: 모두를 위한 유엔의 역할'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는 유엔을 미래에 적합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시민 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뢰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지금은 1945년이 아니다. 이곳은 제81회 유엔 총회다. 세상은 발전했고, 유엔도 발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라흐만 의장의 발언은 국제 사회의 복잡한 현실과 유엔의 역사적 역할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단편적인 시각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유엔이 성경적 가치와 원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 재편보다는 세속적이고 인본주의적인 접근에 치중할 경우, 오히려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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