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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식량난 가중… 수천 가구 생계 위협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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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최근 발생한 베네수엘라 지진으로 인해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던 수많은 가정의 고통이 더욱 깊어졌으며, 많은 이들이 집과 소득, 식량에 대한 정기적인 접근성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 발생 이전에도 세계식량계획(WFP)은 학교 급식과 지역사회 지원을 통해 약 50만 명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지진 이후 WFP는 긴급 구호 지원으로 업무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 지원팀에 따르면, 한 아버지는 지진으로 인해 거주할 곳과 식수, 식량을 모두 잃었다고 토로했다. 그의 자녀들은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와 떨어져 있었으며, 가족들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이웃과 친척을 잃는 비극을 겪었다.

라 과이라 지역에서 WFP 베네수엘라 지부장인 스테파니 호흐슈테터는 지진 이후 생존을 위해 다음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많은 가정들의 절박한 상황을 전했다. 그녀는 유엔이 해당 지역에 설치한 통합 서비스 센터에서 화상 브리핑을 통해 "절망적인 상황을 보는 것이 가슴 아프다"고 밝혔다. WFP는 이미 긴급 식량 지원을 배포하고 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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