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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지진, 주요 서비스 마비 및 의료진 부족 사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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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수천 명의 이재민이 거처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인도주의 단체들은 전염병 확산에 대한 경고를 발령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라과이라 주에서 식량 부족이 심각하며, 기본적인 서비스가 마비되고 통신망이 두절되었다고 보고했다. 또한, 주민들 간의 지원 접근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UNHCR의 긴급 평가에 따르면, 라과이라, 수도권, 미란다, 아라과, 카라보보 주에서 생존자 절반가량이 친척이나 이웃과 함께 머물고 있으며, 약 40%는 거리, 공공장소, 교회, 학교 또는 임시 거처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임시 거처는 기본적인 안전 및 위생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UNHCR은 또한 조사 대상자 중 보호자 없이 홀로 남겨지거나 부모와 분리된 아동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지 당국은 월요일 기준으로 1,719명의 사망자, 최소 5,034명의 부상자, 그리고 15,866명의 피해자 또는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보건 서비스가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카라카스, 라과이라, 미란다, 팔콘 주 전역에서 확인된 21개 의료 시설 중 3곳만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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