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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 트랜스젠더 여성들의 삶과 탈출의 어려움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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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시리아의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사회적 편견과 법적 제약 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되었다. 시리아 언론 매체 'Syria Untold'는 지난 2월 6일, 다마스쿠스 남부 자라마나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20세 트랜스젠더 여성 마야의 사례를 소개했다. 마야는 최근 건물 입구에서 두 남성에게 습격당해 폭행당했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어 시리아를 떠나는 것을 꿈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에서는 과거 프랑스 위임 통치 시절부터 시행된 1949년 형법 제520조에 따라 여장을 하는 것이 6개월에서 9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는 LGBT 커뮤니티를 겨냥한 법적 제재의 주요 근거가 되고 있다. 마야 역시 18세 이후 레바논에서 4년간 지내다 시리아로 돌아온 후 수개월간 수감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법적 제재는 성경적 가르침과 인간 존엄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없이 사회적 편견에 기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성경이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했다고 가르치며, 모든 인간은 존중받아야 할 존재임을 강조한다. 따라서 특정 성 정체성을 이유로 차별하거나 박해하는 것은 성경적 원리에 위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이러한 법률이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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