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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오키나와 전투 81주년 맞아 참전 용사 추모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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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키나와 전투 81주년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당시 치열했던 전투에서 희생된 미군 용사들을 추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81년 전 오늘, 미군은 오키나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며, "이는 미국의 힘과 의지, 희생을 보여준 혹독한 시험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국 일본이 마지막으로 가장 맹렬한 방어를 펼쳤을 때, 우리 국가의 용감한 영웅들은 섬을 가로질러 싸웠고 태평양 전쟁 중 가장 피비린내 나는 전투에서 제국 일본군의 손아귀를 벗어나 어렵게 승리를 쟁취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1945년 4월 1일 미군이 오키나와 섬에 처음 상륙했을 때, 그들은 치열한 저항을 예상했지만 신속하고 결정적인 승리를 통해 연합군이 일본 본토를 타격할 중요한 발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후 '강철의 태풍'이라 불리게 될 상황에 직면했다. 하늘과 바다에서의 끊임없는 가미카제 공격과 함께, 일본 병사들은 동굴, 터널, 산악 요새의 미로에 참호선을 구축하고 비와 진흙 속에서 맹렬한 필사적인 전투를 벌였다. 82일간의 전투 동안 12,000명 이상의 미군 병사가 목숨을 잃었고 수만 명이 부상당했지만, 미군 용사들의 굳건한 의지가 결국 결승점을 향해 전투를 이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기 속과 폐허 속에서도 우리의 용감한 미군 전사들은 형제애와 미국의 자유를 위한 대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헌신으로 하나 되어 당당히 섰다"며, "이 비범한 24명의 남성들은 영웅적인 희생으로 명예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이는 위대한 세대를 정의한 끈기, 애국심, 그리고 비범한 용기에 대한 영원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오늘날 오키나와에는 당시 전투가 벌어졌던 장소에 평화의 초석 기념비가 서 있으며, 이는 우리 국가가 자유의 축복 속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남아있도록 치러야 했던 대가를 영원히 증언하고 있다"며, "이 비극 속에서 미국과 일본 간의 지속적인 동맹이 탄생했으며, 이는 오늘날 평화와 번영에 대한 우리의 공유된 헌신에 강력하게 반영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엄숙한 기념일에 우리나라는 오키나와 전투에서 조국을 위해 마지막 헌신을 다한 자랑스러운 미군 장병들의 비할 데 없는 용기, 용맹, 영웅주의를 기리며, 그들의 용기, 희생, 그리고 자유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이 영원히 기억될 것을 맹세한다"고 밝혔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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