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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미국 목축업계 지원 행정명령 발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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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국 목축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 목축업계가 국가 식량 공급망과 문화유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들의 안정적인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식량 안보 확보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국가 단위의 가축 수가 7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지난 10년간 쇠고기 소비 수요는 약 10% 증가했다"며 "우리 행정부는 이미 미국 목축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는 ▲미국산 제품임을 강조하는 'Product of USA' 라벨링 시행 ▲내무부 관할 200만 에이커 이상의 방목지 지도 작성 및 국유림 관리 160만 에이커의 연방 방목 허가 신청 개방 ▲환경 보호 명목으로 과도한 규제 비용을 부과했던 바이든 행정부 시절 규제 철회 ▲사망세 인하, 감가상각 촉진 등 목축업자들을 위한 재정적으로 유리한 세법 변경 시행 등을 언급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중요한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며, 우리 행정부는 국내 생산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명령에 따라 농무부 장관, 내무부 장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식품의약국(FDA) 국장, 중소기업청장 등은 90일 이내에 대통령에게 목축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규제 및 정책에 대한 평가 보고서와 함께 재정적 생존 가능성 및 시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권고안을 제출해야 한다.

더불어, 90일 이내에 내무부 장관은 회색늑대와 멕시코늑대가 멸종위기종법(ESA)에 따른 개체 수 회복 기준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결정하고, 기준 충족 시 해당 종의 보호 등급 하향 또는 해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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