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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2025년 전 세계 수백만 명 아동의 교육 기회 박탈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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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 세계적으로 기후 재난으로 인해 약 1억 7,100만 명의 학생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유엔아동기금(UNICEF)이 발표했다. 이는 전체 학생의 약 10%에 해당하는 수치로,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까지 포함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 수업 중단은 주로 폭풍, 홍수,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현상 때문에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업이 일시 중단되거나, 학교 시설이 파손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거나, 수업 시간이 단축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학생들의 등교율이 감소하고 학업을 중단할 위험도 증가했다.

파푸아뉴기니의 한 학생은 "물이 무릎까지 차오르고 화장실까지 범람하면 학교를 안전하게 다닐 수 없다"며 기후 재난으로 인한 교육 환경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올해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극한 기상 현상의 위험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한 교육 문제에 대한 접근은 성경적 관점에서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일부에서는 기후 변화를 인간의 죄악과 직접적으로 연결 짓거나, 종말론적 해석을 과도하게 적용하는 것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정통 개혁주의 신학에서는 인간의 책임과 더불어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며, 피조세계를 돌보는 청지기의 사명을 강조하지만, 이를 지나치게 세속적인 환경 운동이나 정치적 의제와 동일시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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