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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C, 스페이스X 상장 후 거래 서비스 개시… 최대 IPO 기록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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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C 파이낸셜 그룹(EBC)이 스페이스X(SpaceX, 티커: SPCX)의 거래 서비스를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페이스X는 미국 증시 개장 시간과 맞춰 2026년 6월 12일(금) 오후 4시 31분(UTC+3)에 나스닥 상장 첫 거래 세션을 시작했다. 이는 금융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기록됐다.

스페이스X는 주당 135달러의 공모가로 총 75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기업가치는 약 1조 750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상장 첫날 주가는 약 19% 상승해 161달러 안팎에서 거래를 마감하며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했다. EBC는 이번 상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스페이스X의 발사 서비스,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 xAI 사업 등에 대한 공개시장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BC는 스페이스X 차액결제거래(CFD) 상품을 기존 거래 인프라에 통합하여 별도 계좌 개설이나 추가 자금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Standard) 및 프로페셔널(Professional) 계좌 모두에서 이용 가능하며,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계좌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EBC는 스페이스X 종목에 대해 양방향 거래를 지원하며, 투자자는 기업 가치에 대한 판단에 따라 매수 또는 매도 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반복 매출 구조, 발사 비용 경쟁력, NASA 및 국방 분야 계약 수익 등을 고려해 현재 기업 가치가 정당하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는 매수 포지션을, 항공우주 산업의 높은 자본 집약도와 주가 조정 위험을 감안해 과도하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는 매도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다.

EBC는 스페이스X 상장을 기념하여 2026년 6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미국 주식 및 ETF 거래에 대한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거래 수수료 및 스페이스X 관련 상품의 스와프 수수료가 면제된다. 다만 이 프로모션은 EBC Financial Group (SVG) LLC를 통해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만 적용된다.

스페이스X는 로켓, 위성 사업뿐만 아니라 xAI를 통한 인공지능(AI) 사업까지 아우르는 수직 통합형 기업으로 이번에 증시에 입성했다. 회사는 IPO 신고서를 통해 총 28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잠재 시장(TAM)을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AI 및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스페이스X가 해당 분야에서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을 들어 시장 규모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스페이스X 종목(SPCX.OQ)은 현재 EBC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다. 외환(FX) 및 CFD 거래는 높은 위험을 수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과거 수익률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투자자는 거래 시작 전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내 수준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EBC 파이낸셜 그룹은 런던에 설립된 금융 중개, 자산 관리, 종합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런던, 시드니, 홍콩 등 주요 금융 중심지에 사무소를 운영하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국 금융감독청(FCA),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 케이맨제도 통화당국(CIMA) 등의 규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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