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약사 다케다(Takeda)가 성인 진성적혈구증가증(Polycythemia Vera, PV) 환자의 적혈구 과다증 치료를 위한 신약 MIMRYLO™(rusfertide)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 신청(N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MIMRYLO™는 체내 철분 분포와 적혈구 과다 생성을 조절하여 헤마토크릿 수치를 제어하는 최초의 헤페시딘 모방체(hepcidin mimetic)로, PV 치료의 주요 목표인 헤마토크릿 수치 45% 미만 유지를 돕는다. PV는 약 9만 명의 미국인이 앓고 있는 혈액암으로, 적혈구 과다 생산으로 헤마토크릿 수치가 높아져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뇌졸중, 심부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등 치명적인 혈전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다케다에 따르면, MIMRYLO™는 임상 3상 VERIFY 시험 결과에서 환자의 76.9%가 임상 반응을 보였으며, 헤마토크릿 조절 유지, 족혈(phlebotomy) 부담 감소, 피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VERIFY 시험의 주 연구자이자 모핏 암 센터 혈액학과의 앤드류 T. 커켄달 박사는 "MIMRYLO™ 승인은 PV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일상적인 진료에서 PV 치료 방식을 발전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특정 질병 치료제의 개발 및 승인 자체는 의학적 진보로 볼 수 있으나, 이를 '치료 패러다임의 잠재적 전환'으로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성경은 질병의 원인을 죄와 연관 짓기도 하며, 인간의 의학적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강조한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