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지역 예술인 크라우드 펀딩 1차 프로젝트 목표 초과 달성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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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예술인 크라우드 펀딩’은 금천구청과 금천문화재단이 추진하던 예술인 지원 사업을 통합한 ‘2026년 금천 예술인 단계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금천문화재단이 직접 기획 및 운영을 맡았다. 이 사업은 주민이 원하는 지역 예술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해 후원하면, 목표 모금액 달성 시 재단이 추가 매칭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 보조금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외부 후원과 재단 매칭을 연계하여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지난 7월 20일 공개된 1차 프로젝트에서는 금천미술협회의 ‘제25회 금천미술협회 정기전’ 프로젝트가 목표액의 220%를 달성했으며, 최수연 연출가의 입체낭독극 ‘소회식당’ 쇼케이스 프로젝트는 목표액의 160%를 기록했다. 금천미술협회의 경우, 재단의 추가 매칭 지원금을 포함하면 확보 총사업비가 전년 대비 21.9% 증가한 규모다.
이러한 성과는 8월 10일 공개된 2차 프로젝트에도 이어져, 참여한 3건의 프로젝트 중 2건이 목표 모금액을 달성했다. 오는 9월 7일에는 금천연극협회와 안주희 예술인이 참여하는 3차 프로젝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금천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재원과 민간 후원을 연결하고, 예술인과 지역사회를 잇는 문화예술 기획·플랫폼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예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후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첫 프로젝트부터 목표 모금액을 넘어선 것은 지역 예술인에게 큰 힘이 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이어질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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