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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농어촌 고령층 위한 식품 지원 사업 '무브투유' 출범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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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업체 기아가 농어촌 지역의 식품 접근성 문제 개선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 사업 '무브투유'를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 3일 경북 의성군에서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유철 의성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무브투유 출범식'을 진행했다.

'무브투유'는 지방소멸 현상 속에서 소멸위기지역의 고령층이 겪는 식품 사막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아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아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경북 의성군 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경로당, 마을회관 등 주요 거점에서 PBV(목적 기반 차량)로 배송된 식품을 현장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아는 이동형 냉장·냉동고를 탑재한 차량을 투입해 안정적인 배송을 지원하고, 지역 식료품점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다양한 식품을 조달할 계획이다.

기아는 '무브투유'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고령층의 사회적 교류 확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인 '무브투유'를 통해 지방소멸 문제 개선 등 국가적 과제 해소에 기여하고, 고령층의 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무브투유' 사업은 올해 하반기 전북 순창군으로 확대되며, 향후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서비스 대상 지역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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