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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초 민자고속도로 건설 추진…양재IC 일대 정체 해소 기대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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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 일대의 상습 정체 해소를 목표로 성남~서초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며, 2029년 착공 및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인근의 교통 체증을 완화할 대안 노선으로 추진되는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효성중공업컨소시엄(가칭 성남서초고속도로주식회사)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만나는 판교 인근부터 우면산 터널까지 약 10.7km 구간에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내용으로, 추정 사업비는 약 5612억 원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올해 1월 사업자 모집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했으며, 최초 제안자인 효성중공업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이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공고된 선정 기준에 따라 제안된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했다.

국토부와 효성중공업컨소시엄은 사업 세부 내용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했으며, 2029년 착공 및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양재나들목 일대의 상습 정체가 완화되어 이동 시간이 줄고 도로 이용 편의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부고속도로의 간선 기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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