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인 대상 복수비자 완화 조치 시행… '짧고 잦은 한국 여행' 마케팅 강화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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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부터 시행된 이번 조치는 과거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중국인과 동남아인에게 유효기간 5년 복수비자를 발급하고, 베이징·상하이 등 14개 주요 도시 거주자에게는 10년 복수비자를 발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복수비자 발급 확대 이후 중국 내 한국비자신청센터 집계 결과 4월 일반관광(C-3-9) 복수비자 발급 건수는 3월 대비 10% 증가했으며,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에서도 4월 복수비자 신청 건수가 3월 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선전 푸톈구에서 '2026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 한중 관광교류 특별주간'을 개최하고, 복수비자 완화 조치와 연계한 방한 여행 상품을 홍보했다.
특히 중국 현지 온라인 여행사 '취날'과 협업하여 주말 단기 여행, 심층 한국 지역 여행, 1일 지방 여행 등 '짧게, 자주 오는 한국 여행' 상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복수비자 완화 대상인 중국 14개 도시에서는 소득 수준이 높고 해외여행에 익숙한 대도시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나 혼자 방한 여행' 콘텐츠를 제작·홍보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복수비자 확대 등 비자 완화 정책이 대상 국가와의 우호 증진과 방한 관광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지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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