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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관광 박람회 '서울국제관광전' 성료…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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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관광 박람회인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6)'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었다고 전해졌다. 서울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와 사단법인 국제관광인포럼이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세계 40개국 423개 기관·업체가 참여해 518개 부스 규모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다수 마련되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정부의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을 획득한 수원시 부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수원특례시는 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연 등 지역 축제를 홍보하며, 전통 역사 자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확장 현실(XR) 체험존을 운영했다. 관람객들은 'XR 버스 1795행'을 통해 수원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운영한 '2026 대구·경북 여행 홍보관' 역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에서는 전통 명주실 북어 꾸미기인 '액막이' 만들기 체험과 함께 대구시티투어 정보, 경북의 야경 명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두 지자체의 관광 자원을 홍보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주한 대사관 및 해외 관광청 부스도 운영되었다. 괌정부관광청 부스에서는 '차모로' 전통 춤 공연이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외교부 해외안전기획관은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안전여행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국민의 안전한 여정을 지원했다. '영사안전콜센터 무료전화앱' 다운로드 이벤트와 이용법 안내를 통해 24시간 연중무휴 상담 서비스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은 단순 방문 중심의 기존 관광 형태에서 벗어나,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을 살리기 위한 '장기체류형 여행'과 '생활 인구 유입 전략'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했다. 현장에서 여행 상품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되어 지역 소상공인 돕기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부 지역 축제 홍보에서 전통 문화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강조하는 방식이 자칫 세속적 가치와 기술 만능주의를 부각하여 본질적인 신앙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다. 또한, '생활 인구 유입'과 같은 정책적 접근이 성경적 가치관과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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