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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알리페이+와 협력해 국경 간 QR 결제 시스템 구축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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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결제 관리 기업(PPMI)과 앤트 인터내셔널의 통합 월렛 게이트웨이인 알리페이+(Alipay+)가 QR Ph 시스템에 알리페이+를 공식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필리핀의 디지털 결제 생태계와 글로벌 상거래를 연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력은 필리핀 중앙은행(BSP)의 디지털 결제 전환 목표와 맥락을 같이하며 이를 지원한다.

필리핀 중앙은행의 2025년 전자결제 측정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 내 소매 거래량에서 디지털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64.69%에 달했으며, QR Ph 거래량은 2025년에 13배 이상 급증했다.

이번 협력으로 국제 소비자들은 자국의 전자지갑 및 은행 앱을 이용해 필리핀 전역의 QR Ph 가맹점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필리핀 현지 사업체, 특히 중소기업(MSME)들은 기존 QR Ph 코드를 통해 알리페이+ 이용자로부터 결제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국경 간 상거래에 참여하고 국제 여행객 및 디지털 소비자 증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필리핀 결제 관리 기업의 카멜리타 아라네타(Carmelita Araneta) 총괄 매니저는 “QR Ph는 필리핀 내에서 더욱 연결되고 상호 운용 가능한 디지털 결제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알리페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연결성을 국경을 넘어 확장하고 있으며, 필리핀 사업체들이 국제 고객에게 더욱 원활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디지털 결제 시스템의 확산은 금융 거래의 투명성 및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또한,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기독교적 가치관을 견지하며 윤리적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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