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 자기결정권 향상 위한 '성장여행' 프로그램 운영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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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이용인이 여행 장소, 먹거리, 활동 등 여행의 전 과정을 직접 선택하고 계획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는 이용인의 선호와 의견을 여행에 적극 반영하여 일상 속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라고 복지관 측은 설명했다.
주간이용시설 이용인 15명이 참여한 이번 여행은 용인 에버랜드와 안산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에버랜드 내 워터페스티벌에 참여하며 물놀이를 즐겼고, 각자의 취향에 따라 놀이기구를 타거나 동물원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저녁에는 야간 퍼레이드를 관람하며 여가 시간을 보냈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용인들은 '내가 계획한 장소에 가서 좋았다', '타고 싶은 놀이기구도 타고, 먹고 싶은 음식도 선택할 수 있어 좋았다', '물놀이도 해서 진짜 재밌었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이번 성장여행은 여행 준비 및 참여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선택하는 경험 외에도 이동 시 개인 물품 및 용돈 관리, 식사 및 활동 선택 등 다양한 자조기술을 실제 지역사회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안은경 관장은 "이번 성장여행은 이용인들이 자신이 원하는 여행을 직접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인의 목소리와 선택을 존중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결정권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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