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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기독교 미디어 전문가, 발렌시아서 복음 전파 위한 영상 제작 훈련 받아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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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지난 7월, 24명의 참가자와 11명의 전문 영화 제작자 및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가운데 2주간의 영상 제작 아카데미가 개최되었다고 복음주의 매체 'Evangelical Focus'가 보도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Jesus Film Project'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시나리오 작성, 연출, 촬영, 조명, 음향, 사전 제작, 편집, 배포, 소셜 미디어 및 인공지능 등 영상 제작 전반에 걸친 훈련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루어 직접 스토리를 개발하고, 제작을 준비하며, 촬영을 진행하고, 최종 편집까지 완료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실행하며 배우는 것'을 목표로 삼고, 미디어를 활용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관련성 있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전하는 것'을 추구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강사들은 다수가 미국 출신으로, 2,000개 이상의 언어로 멀티미디어 자료를 보유한 국제 사역 단체인 'Jesus Film Project'와 연계되어 있다. Ágape España의 디렉터인 Nacho Marqués는 "각 프로젝트는 그들의 도시가 직면한 실제적인 어려움과 문제들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이를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변혁, 치유, 회복의 도구로서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영화 제작에는 더 많은 계획과 자원이 필요하지만, 이번 과정에서 주로 테스트된 콘텐츠는 다큐멘터리, 인터뷰, 릴스(reels)와 같은 단편 형식이었다. 'Jesus Film Project'의 글로벌 미디어 및 콘텐츠 전략 디렉터인 Jonas Sanz는 "발렌시아는 다양한 유럽 국가 및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모여 함께 배우고, 관계를 구축하며, 유럽 내에서 협업 및 맥락에 맞는 제작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었기에 특히 가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의 주요 우선순위 중 하나는 현지 창작 역량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해외에서 제작된 콘텐츠를 번역하여 각 국가에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의 문화, 언어, 맥락을 깊이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투자하여 그들이 목표하는 청중과 진정성 있게 연결되는 스토리를 만들도록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기독교 단체들이 주도하는 여러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비신자들에게 기독교 메시지의 존재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미디어 활용 노력은 성경적 진리를 왜곡하거나 세속적인 가치를 혼합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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