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 기독교 음악 축제서 목회자 사망 사고 발생…교계 애도 물결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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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지난 8월 28일 금요일, 이스트본에 위치한 예수 생명수 교회(Jesus Living Water church)의 로버트 구안코(Robert Guanco) 목사가 축제 현장에서 떨어진 대형 나무 간판에 맞아 사망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 중 2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었다.
BCF는 매년 8월 4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이는 영국 최대 규모의 기독교 음악 축제로 알려져 있다. 올해 행사에는 세시 윈안스(CeCe Winans), 르크레(Lecrae), 포 킹 앤 컨트리(For King & Country), 로렌 데이글(Lauren Daigle), 엘리베이션 워십(Elevation Worship)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사고 발생 후 축제 주최 측은 남은 3일간의 일정을 취소하고, "목사님의 죽음으로 인해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주최 측은 "무엇보다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과 그 가족, 친구들, 그리고 목격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특히 구안코 목사님의 가족, 친구, 그리고 교인들이 겪고 있을 엄청난 슬픔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경찰 및 보건안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복음주의 연합(Evangelical Alliance, EAUK)은 기독교인들에게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 그의 가족, 부상자, 행사에 참석 예정이었던 사람들, 응급 구조대원, 현장에 있었던 교회 관계자, 그리고 행사 관계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피터 라이너스(Peter Lynas) EAUK 영국 본부장은 "빅 처치 페스티벌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매우 슬프다"며 "사망한 분의 가족과 부상자, 그리고 축제에 관련된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캔터베리 대주교인 사라 멀랠리(Sarah Mullally)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슬프고 충격적"이라며 "슬픔에 잠긴 그의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그리고 치료받고 있는 부상자들과 그들을 돌보는 의료진을 위해 기도한다. 또한, 이 비극적인 사건을 받아들이고 있는 다른 축제 참가자들과 직원, 행사 관계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한다"고 전했다. 영국 교회 협의회(Churches Together in England, CTE) 또한 이번 비극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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