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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신앙과 감사, 위르겐 클롭을 만들다… 새 전기 출간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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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독일의 유명 축구 감독 위르겐 클롭의 삶을 조명한 새 전기 'Glaube, Liebe, Klopp'(신앙, 사랑, 클롭)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리버풀과 도르트문트에서의 성공적인 감독 경력을 뒤로하고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게 된 클롭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2년간 프로 선수로 활동했던 클롭은 2019년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2020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는 2011년과 2012년 두 차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머 감각과 솔직한 답변으로 인기가 높은 클롭 감독은 자신의 기독교 신앙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왔다. 그는 스스로를 '선교사'라고 칭하지는 않지만, 과거 인터뷰에서 "믿는 사람으로서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것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2026년 출간된 이 전기는 베스트셀러 작가 미하엘 호레니가 저술했으며, 클롭 감독이 어린 시절부터 강한 가치관을 형성해왔다고 묘사한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의 작은 마을 글라텐에서 정기적으로 교회에 다니는 가정에서 태어난 클롭은 젊은 시절 하나님이 단순히 심판하는 분이 아니라 은혜와 두 번째 기회를 주시는 분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독일 잡지 'Pro Medien Magazin'의 보도에 따르면, 이 전기는 클롭 감독이 십대 시절 학급 대표였으며, 타인의 안녕을 걱정하는 겸손함과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오늘날 성공적인 축구 감독으로서 그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한다. 또한 여섯 번의 축구 챔피언십 결승전 패배와 사람들과의 실망스러운 경험들도 그의 삶을 형성했으며, 그는 가족을 삶의 근본적인 부분으로 이야기한다.

그의 개신교 신앙에 있어 중요한 순간은 기독교인 코치를 만난 것이었다. 그는 이 코치와 개인적, 직업적 문제를 함께 해결했으며, 현재는 신앙 안에서 상호 지지를 바탕으로 오랜 우정을 나누고 있다.

클롭 감독은 과거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 자신과 내 삶을 돌아볼 때 - 매일 시간을 내어 그렇게 한다 - 나는 내가 놀랍도록 좋은 손안에 있다고 느낀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이 안전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유감스럽다 - 물론 그들은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지 않겠지만, 알았다면 아마 찾으려고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7년 독일은 개신교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했으며, 당시 클롭 감독은 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클롭 감독의 신앙 고백은 성경적 가르침에 부합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그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신앙의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신학적 분석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그의 발언 중 일부는 신앙의 본질보다는 인간적인 위로나 안정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구원의 유일한 길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강조하는 정통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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