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런던서 순복음 신앙 재조명…“선교는 교회 존재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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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CIS 선교사 47명 참석 ‘2026 런던 선교사 콘퍼런스’
이 목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런던 선교사 콘퍼런스’에 참석해 강의와 말씀을 전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유럽총회 선교사 33명과 CIS총회 선교사 14명 등 총 47명이 참석해 영적 재충전과 사명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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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순복음교회가 마련한 이번 콘퍼런스는 국제학술세미나와 선교사 세미나, 축복성회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순복음 신앙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짚고 급변하는 유럽의 선교 환경 속에서 복음 전파와 교회 부흥을 위한 새로운 선교 전략을 모색했다.
이 목사는 8일 열린 국제학술세미나와 선교사 세미나에서 ‘순복음의 신앙과 신학’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순복음 신앙의 출발점으로 제시하고 ‘좋으신 하나님’ 신앙과 오중복음·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 순복음의 7대 신앙 등을 설명했다. 특히 말씀 중심의 신앙과 성령 충만한 삶의 조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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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공의만 강조하면 율법주의에, 사랑만 강조하면 잘못된 은혜주의로 흐를 수 있다”며 말씀 중심의 제자훈련과 성령 충만의 영적 체험이 함께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령 충만은 말씀 충만이며, 이는 곧 예수 충만”이라며 “성령으로 충만하면 삶 속에서 ‘작은 예수’의 모습이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교의 중요성도 거듭 역설했다. 이 목사는 “선교는 교회 존재의 목적이고 근거이며 부흥의 비결”이라며 교회가 복음 전파라는 본질적 사명을 붙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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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김호성 박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계교회 성장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귀천 박사는 ‘세계 선교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 역사의 변혁을 주도한 예언자적 교회’를 주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세계 선교 역사와 의미를 조명했다.
윤성빈 노르웨이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선교지의 영혼들을 더욱 사랑하고 충성스럽게 섬겨야겠다는 마음을 새롭게 했다”며 “유럽 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9일 현지시간 런던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축복성회에서는 김용복 순복음유럽총회장 목사가 사회를 맡고 정용훈 선교국장이 기도했다. 이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1장 5~8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신앙’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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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데살로니가 교회가 짧은 기간 복음을 접했음에도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 돼 교회를 세우고 복음 전파에 힘썼던 모습을 소개하며 신앙이 삶을 통해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이같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세상 사람들에게 나타내야 한다”며 “말로만 신앙을 고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을 바라보며 원망과 불평 대신 감사로 나아가는 것이 참된 소망의 신앙”이라며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 충만해 주의 복음을 전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성도들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유럽과 CIS 지역에 다시 복음의 부흥이 일어나고 현지 교회와 선교사들의 사역을 통해 복음이 확산되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콘퍼런스를 주최한 김용복 런던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네 번째를 맞은 선교사 콘퍼런스는 순복음 신앙의 뿌리와 정체성을 확인하고 선교지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선교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며 “이영훈 목사의 격려 속에 다시 사명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정용훈 선교국장을 비롯해 김호성 여의도순복음동부교회 목사, 강신호 일산영산순복음교회 목사, 고영용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목사, 황선욱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목사와 김두영·김종복 장로 등이 함께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복음의 본질과 성령운동을 토대로 유럽 선교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참석 선교사들은 각자의 선교 현장으로 돌아가 복음 전파와 교회 부흥을 위해 다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