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의 절대희망·성령운동, 다음세대에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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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영산 조용기 목사 5주기 추모예배
이영훈 목사 “절대긍정의 믿음·희망의 복음·성령의 역사 계승해야”
영화 ‘청년 조용기’ 통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신앙과 삶도 조명
“절망 가운데 희망을 선포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세계를 품었던 조용기 목사의 영적 유산을 다음세대에 이어가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영산(靈山) 조용기 목사(1936~2021) 소천 5주기를 맞아 추모예배를 드리고, 그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남긴 신앙과 목회의 유산을 되새겼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대성전에서 조용기 목사 5주기 추모예배를 드렸다. 이날은 조 목사가 2021년 9월 14일 소천한 지 꼭 5년이 되는 날이다.
이영훈 목사는 요한3서 1장 2절을 본문으로 ‘조용기 목사님의 영적 유산’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조 목사가 평생 복음 사역을 통해 강조했던 ‘좋으신 하나님, 절대긍정의 믿음, 희망의 복음, 성령의 역사’를 핵심적인 영적 유산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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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께서 남겨주신 영적 유산을 성령 충만한 삶으로 계승하고 다음세대에 온전히 전해야 한다”며 “그 신앙의 유산이 교회 안에 깊이 뿌리내릴 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물론 침체된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의 동력을 얻고 세계교회를 향해서도 희망과 복음의 영향력을 더욱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1958년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천막교회를 개척한 이후 성령운동과 희망의 복음을 앞세워 목회 사역을 펼쳤다. 특히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을 바탕으로 가난과 질병, 절망에 놓인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강조했다.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했고 세계 오순절·성령운동의 확산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영훈 목사는 조 목사의 신앙과 목회가 과거의 역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가 일생 동안 외쳤던 성령 충만과 절대긍정의 믿음, 희망의 메시지를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이 삶 속에서 실천하고 다음세대에 전하는 것이 남겨진 과제라는 것이다.
특히 지난 11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조용기: 신을 저주하던 청년, 시대를 긋는 종이 되다’를 소개하며 조 목사의 젊은 시절과 신앙의 출발점을 되돌아보는 의미도 강조했다.
이 목사는 “가장 절망스러웠던 때 복음을 만나 전 세계에 ‘절대희망’을 전하신 조용기 목사님의 뜨거운 발자취가 영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삶의 무게에 힘겨워하는 오늘날의 청년들과 성도들이 영화를 통해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고, 조 목사님의 숭고한 신앙 유산을 깊이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는 폐결핵으로 죽음의 문턱에 섰던 청년 조용기가 복음을 만나 삶의 방향을 바꾸고, 이후 가난하고 병든 이들의 곁에서 희망의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로 나아가는 과정을 조명한다. 조 목사의 육필일기와 설교 등 자료를 토대로 그의 신앙과 목회 여정을 스크린에 담았다.
이날 가족을 대표해 인사한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은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라틴어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를 언급하며 부친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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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아버지가 천국에 가신 지 벌써 5년이 지났다”며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삶의 현실이지만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은 절망의 끝이 아니라 천국 소망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 주님을 만나더라도 준비된 ‘슬기로운 신부’의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 목사 소천 이후에도 그가 강조했던 성령운동과 복음 사역의 정신을 계승하며 국내외 선교와 구제·나눔, 다음세대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조 목사 5주기 추모는 한 시대를 이끌었던 목회자를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절망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던 복음의 정신과 성령운동을 오늘의 한국교회와 다음세대가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를 되묻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용기 목사는 2021년 9월 14일 85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