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이 6.25 한국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전쟁의 참화 속에서 대한민국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병과 그 가족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국교회연합은 6.25 전쟁이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으로 시작되었으며, 김일성의 적화통일 계책으로 수많은 희생과 국토의 초토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또한 낙동강 전선까지 밀고 내려온 공산군에 의해 대한민국의 존망이 위태로웠던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유엔 참전 16개국의 희생으로 폐허가 된 강토를 회복하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강성대국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메시지는 정부가 현충일 추념식에서 제시한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언급하며, 이는 국가뿐만 아니라 한국교회가 해야 할 다짐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회연합은 대한민국의 건국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사실대로 기록하며,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시대적 사명 앞에 충실히 서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6.25 전쟁은 자유 민주주의와 국가 존립을 위한 투쟁이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된 역사적 사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잊혀진 역사는 반복되고 왜곡된 역사는 미래 세대의 판단을 흐리게 하므로, 역사는 정치적 이해관계나 이념적 편견이 아닌 사실과 진실에 기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교회연합은 동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과 신념을 재확인하며,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 역사를 바르게 기억하고 역사적 진실을 기록하며,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와 평화, 국가의 미래를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시대의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며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와 정신을 힘써 지켜나갈 것을 굳게 밝혔다. 해당 메시지는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천환 목사의 이름으로 발표되었다.